내돈내산 후기
집에서도 여행 가서도 캠핑 가서도 손쉽게 커피를 내려 먹을 수 있는 전동 커피그라인더를 하나 샀습니다. 바로 마리슈타이거 루미 M20입니다. 지금부터 후기 시작합니다.
알게 된 계기
평소 즐겨보는 캠핑 유튜브가 있는데, 어느 날 전동 커피그라인더를 들고 와서 커피를 내려 마시는 장면을 보게 됐습니다. 슬림한 디자인과 간편한 휴대성에 끌려 제품을 찾아보게 되었고, 그것이 바로 마리슈타이거 루미 M20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 M20의 숫자 20은 원두용량 20g을 뜻하여 커피 1~2잔 정도 나옴
외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여자 한 손으로 쥐어도 손쉽게 쥘 만큼 굉장히 슬림합니다.
본 제품은 총 3단으로 분리가 됩니다. 왼쪽에서부터 '모터' 부분, '그라인더' 부분, 원두가 갈려 나오는 '하단통'부분입니다.
사용법
제품에 원두를 넣을 때는 잠금 표시에서 좌측으로 돌려 열림 표시가 된 상태로 놓습니다. 그 후 홀빈은 그라인더 통 안에 넣고 다시 잠금 표시로 돌려주시면 됩니다.
갈기 전 분쇄도를 조절해 줍니다. 분쇄도 설정은 총 5단계로 되어 있으며 왼쪽으로 갈수록 굵게, 오른쪽으로 갈수록 얇게 갈립니다.
전원부는 상단에 있습니다. 원두를 그라인드 통에 넣은 상태에서 까만색의 전원 버튼을 눌러주면 그라인딩이 완료된 후 알아서 정지(오토스탑 기능) 하니 간편했습니다.
총 5단계 중 왼쪽에서 두 번째(가장 굵은 것 바로 오른쪽) 단계로 분쇄한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분쇄 굵기라 늘 이렇게 두고 갈고 있습니다.
* 원두 용량 20g
* 분쇄속도(20g 기준) 3분 30초
머그컵에 커피필터를 투박하게 걸쳐놓고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향기로운 커피 향이 굉장히 기분을 좋게 만드네요.
충전
모터부 상단에 C타입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케이블이 따로 들어있으나 저는 핸드폰 케이블을 겸용하여 쓰고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충전 중에는 작동이 안 되며 고속충전기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 3~4시간 소요
케이스
마리슈타이거 루미 전동 그라인더 m20 케이스는 따로 구매하였습니다. 여행 시 또는 캠핑 시에도 가지고 다닐 것을 생각하니 전용 케이스를 구매하는 것이 낫겠더라고요. 고리가 달려있어 은근 유용합니다.
총평
1. 캠핑 갈 때도 늘 휴대하고 다니며 집에서도 종종 갈아 내려마시고 있어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2. 그라인더 부분은 물세척이 가능하여 관리하기 무척 편리합니다.
3. M20 산 뒤로 수동 그라인더는 손도 안 대고 있을 정도로 엄청 간편합니다.
사이즈